고객사에서 모아 제출한 TMF 자료에는 일반 워드프로세서 포맷 파일 뿐 아니라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베이스, 스캔문서 (image-based PDF), 그래프와 데이터만으로 구성된 Lab Data 등이 뒤섞여 있으므로, 크리덴셜에서 문서 전산화, 번역 정규공정, 문서 디자인, 텀베이스, 참고문헌 정리 등 각 공정 요소별 소요 시간을 파악하여 전체 리드타임을 설계합니다.
공정 설계와 리드타임 산정에는 약 48 ~ 72시간이 소요됩니다.
선착수 단계
일정이 극히 타이트한 경우, 또는 문서 추가 등의 경우로 별도의 단가 산정이 불필요한 경우, 공정 설계 과정에서 프로토콜, ICF, 결과보고서 등과 같이 연구의 개요를 파악할 수 있고 별다른 문서 전산화 작업이 불필요한 문서에 대한 정규 번역 공정은 미리 개시하여 리드타임을 최대한 단축합니다.
계약 단계
유관기관 서브미션까지 남은 시간에 대비하여 크리덴셜에서 제시한 공정과 리드타임이 적정한 지 여부를 고객사에서 확인, 공정을 최종 확정합니다.
확정된 공정을 기준으로 계약서를 작성한 후 고객사와 크리덴셜 간 업무 계약을 체결합니다. 이미 다른 파이프라인의 번역이 진행되고 있는 경우, 또는 한 파이프라인에서 문서가 추가되는 경우, 또는 일정이 극히 타이트한 경우에는 구두 계약 (이메일을 통한 계약 의사 표시)만으로 번역 업무 정규 공정에 먼저 착수하고, 추후 계약서를 체결합니다.
인적 자원 투입 단계
24시간 내내 업무 공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오전 시프트 (8AM – 5PM), 오후 시프트 (5PM-12AM), 야간 시프트 (12AM – 8AM)에 각각의 링귀스트 팀 (제약 임상시험 번역, 의학 임상연구 번역 정규공정 담당)과 디자이너 팀 (문서 전산화 담당)을 수립, 배치합니다.
언어 엔지니어 (텀베이스, 프로젝트 메모리, 레퍼런스 파일 관리)는 보통 1인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별도의 팀을 구성하지는 않습니다.
Interim Delivery (중간 납품)
Interim Delivery의 경우, 딜리버리 직전 텀베이스 매칭 여부 최종 확인, 프로젝트 메모리 취합, 최종 타이포 체크, image-based 파일 추출 등 부수 작업 소요가 크기 때문에 고객사와 Interim Delivery의 횟수와 시점을 사전에 조율하여 정규 공정에 영향이 없도록 관리하고, 약속된 시점에 중간 납품을 정확하게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