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엔지니어와 프로젝트 매니저의 보조가 없다면,
번역가는 본인의 일일 일일 업무 수행량 절반 이상을 손해보며 각종 비언어업무 (Non-linguistic Task)를 처리하여야 하는 부당한 업무환경에 놓이게 됩니다.
번역가가 오로지 정규 번역업무공정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번역회사 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업무하는 링귀스틱 엔지니어는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번역 메모리 (TM) 생성
매년 개정하는 사용자 매뉴얼의 번역을 금년도에는 다른 번역업체에 의뢰하려고 할 때,
과거에 번역했던 내용을 준용하여 신규 문서에 대한 번역 서비스를 의뢰하고자 할 때…
이전의 번역가가 사용하였던 문체와 용어를 새로운 번역가가 그대로 차용할 수 있도록,
번역회사의 링귀스틱 엔지니어는 고객사로부터 과거의 원본문서와 번역물을 수령하여 번역 메모리(TM)를 생성합니다.
(만일 고객사 측에서 기존에 TM을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었다면, 고객사로부터 이를 수령하여 자사의 번역가에 전달 합니다.)
새로운 번역가는 위와 같이 생성된 TM을 바탕으로 의뢰 받은 문서의 번역을 진행하여 과거 문서와의 일관성을 꾀함은 물론,
자신이 번역해 나가는 내용을 TM으로 남겨 고객 요청에 따라 언제든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 합니다.
Machine QA
정규 번역업무공정 (TEP)이 모두 종료되고 DTP 작업까지 마친 Pre-delivery 상태의 문서를 최종적으로 검수하는 역할은 QA Tool이라는 장비가 수행하게 되며,
번역회사 내 링귀스틱 엔지니어는 이러한 QA Tool을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보유한 기술자입니다.
구두법, 용어일관성 등 육안으로 확인하는 경우에 실수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요소를 QA Tool이 최종적으로 확인하여,
완전무결한 번역물이 고객사에 인도될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번역회사 내 링귀스틱 엔지니어의 손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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